참여중심 뉴스통신사한국공보뉴스 / 달성공보뉴스

대구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25일,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도시농업 저변을 확대하고 자연 친화적인 도시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상자텃밭 조성사업』을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시·군비 6천만 원의 예산을 들여 대구가톨릭치매센터 등 20개소에 블루베리, 허브 등 14종의 식물을 개소 당 텃밭상자 7개씩 총 140개를 보급했다.

사전교육을 통해 상자텃밭조성 예행연습에 이어 전문 강사진 3개 조를 편성해 4일간 사업단체와 함께 실습과 교육을 추진했다. 사업완료 이후에도 지난해와 올해 사업단체를 대상으로 상자텃밭 조성 사후관리 교육(5월, 9월)을 실시할 계획이며, 다채로운 상자텃밭을 꾸미기 위해 지난해 사업을 이행한 단체에는 추가 식재식물도 공급할 예정이다.

사업에 참여한 한 복지센터에서는 “이번 상자텃밭 조성으로 몸이 불편하신 어르신들이 멀리 나가지 않고서도 하루하루 작물이 자라는 모습을 보고 수확까지의 과정을 체험하면서 몸과 마음을 힐링할 수 있는 좋은 사업이라고 생각한다.”소감을 전했다.

김문오 군수는 “학교, 복지센터 등 다양한 단체에 텃밭상자가 보급되어 가까이에서 농업․농촌 체험을 할 수 있게 되었고 도시농업을 알릴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